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11월 중순이라 슬슬 겨울 기운도 느껴지는데, 이런 때에 어디 좀 색다른 실내 여행지 없을까 고민하다가 광명동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동굴 하면 그저 차가운 돌 벽에 깜깜한 공간을 생각했는데, 광명동굴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준 곳이었어요.첫인상 - 여기 진짜 동굴 맞나?광명동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동굴지하세계"라는 표지판을 보니 뭔가 진짜 모험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날씨는 춥지만 동굴 안은 생각보다 시원한 정도라서 쾌적했어요. 살짝 어두운 통로를 따라 들어가니 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설치물들이 계속해서 나와서, "여기 동굴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동굴 속 화려한 조명 -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곳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